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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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광 작가의 첫 소설집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도서출판 위닝북스)’이 출간됐다. 어른을 위한 소설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에는 삶의 지혜가 담긴 14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김태광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삶에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도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다.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사랑하라’라는 그의 철학이 오롯이 소설 한 편 한 편에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 혹은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와 갑자기 이별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이라면, 좌절과 가난이 주는 고통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적이 있다면 더더욱 아프고도 아름다운 추억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태광은 지독한 가난, 말더듬증, 바닥인 성적, 아버지의 불행한 죽음 이후 물려받은 빚 유산에다 눈앞에서 7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던 상처를 딛고 30대 후반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억대가 넘는 BMW에 보통 아파트 값보다 더 비싼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닌다. 백만장자 메신저로서 노동 시간에 비례해 수익을 올리기보다 가치에 비례해 수입을 올린다. 현재는 (주)한국 책쓰기·성공학 코칭협회(www.bookuniversity.co.kr)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의 꿈 실현을 돕고 있다.
이런 다이내믹한 삶을 살아온 그는 자기계발서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이 단편소설들을 썼다. 이 소설들은 그가 치열하게 보낸 20대 후반에 써놓은 것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그는 삶에서 돈과 명예, 권력보다 분명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좌절과 절망으로 얼룩진 삶을 계속 살아내게 하는 꿈과 긍정과 희망,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숨 쉰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가치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바로 그 자체라 말한다.
이 책에 담긴 각각의 단편 소설에는 그가 말하는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한 교훈들이 속속 담겨 있다. 어떤 소설을 먼저 읽어도 좋다. 한 편 한 편씩 마음이 끌리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당신의 마음은 어느새 따스함으로 벅차오르고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은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