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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선진일반산업단지’ 충남개발공사와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
  • 김종필
  • 등록 2014-12-29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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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일반산업단지에 736억원 투입 2018년까지 조성 완료

 

보령시청 전경

 

 

5년여 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던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소재 ‘선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충남개발공사가 참여키로 해 사업추진에 박차가 가해졌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선진일반산업단지 사업추진을 위해 충남개발공사(사장 박성진)과 공동 시행키로 하고 2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진 충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011년 7월 산업단지로 계획 승인 고시된 ‘선진일반산업단지’ 73만7140㎡에 대해 보상과 사업시행자 변경,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업무를 비롯해 분양까지 충남개발공사에서 주관해 추진하게 되며, 보령시에서 이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사업에 소요되는 제 사업비는 충남개발공사에서 우선 부담, 시행하고 사업 준공 후 정산하되 보령시는 용수공급 시설사업, 하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의 국비 확보 및 지원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게 된다.
  
선진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선진그룹과 보령시가 협력해 산업단지로 개발키로 했으나 국제적 경기침체 등으로 선진그룹에서 사업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5년여 동안 답보상태로 지속되다 지난 11월 행정자치부의 중앙 투융자 심사에서 통과되면서 이번에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에서는 충남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선진일반산업단지에 지역 내 입주하고 있는 산업·농공단지와 연계사업을 유치해 산업의 집적화 및 산업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 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산업단지였고, 오늘 협약을 체결함으로 인해 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선진산업단지가 보령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되고, 이와 더불어 충남개발공사의 위상도 더욱 빛을 발하는 상생의 결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일반산업단지는 총 736억 원이 투입돼 2018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조성 시 5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고 개발 사업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은 생산유발 1714억 원, 부가가치유발 472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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