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징어 어획량, 과학적으로 예측 가능해져
  • 윤영천
  • 등록 2014-12-29 14:52:00

기사수정
  •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 변화시켜
▲ 오징어    

 

우리나라 수산물 어획량의 두 번째를 차지하는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 변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회복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해 온 연근해 잠재생산력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을 변동시킨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수부는 향후 이러한 자원회복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변화에 따른 자원변동 예측 수준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동안 수산자원의 변동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이에 따라 단백질 공급원인 수산물에 대한 중·장기적인 자원관리정책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의 세기에 따라 동해남부 용승해역(湧昇海域)의 구조가 계절 마다 변화하면서 난바다곤쟁이와 요각류 등의 먹이생물이 달라지고, 이를 이용하는 청어와 오징어 등의 서식어종도 바뀌게 된다. 또한 이러한 해양구조의 변화는 북태평양 표면수온이 십년 주기로 변하는 태평양진동(Pacific Decadal Oscillation)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단년생으로 동중국해에서 산란하는 오징어는 태평양진동이 양(+)의 값을 나타낼 때 부화·생존 확률이 높아져 자원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역학관계를 이용해 이번에 구축한 오징어 어획량 예측시스템은 수산 선진국의 어업 잠재생산력 추정방법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근해 잠재생산력 연구를 통해 밝힌 어업 잠재생산의 비밀은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의 양적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생태지도 작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환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앞으로 연근해 잠재생산력조사를 꾸준히 추진하여 과학적인 자원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명태 등과 같이 자원수준이 급격하게 낮아진 어종의 자원회복기술을 위한 연구기반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