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5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를 연 3.0%에서 연 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추세 지속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반영하고 장기적인 경영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구는 지난 12월 3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논의 및 의결하였다.
특히, 이번 금리 인하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대출금리 2.54%보다 낮은 최저금리이며, 이를 통한 이자비용 경감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등의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을 위한 용도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운용해 오고 있으며, 올 해는 31개 업체 25억1백만원을 지원 중에 있다.
인하된 2.0%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분기별(4차)로 8억원씩, 총액32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며, 융자 대상은 도봉구에 사업체를 둔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