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그동안 단양읍 도전 ·별곡지구와 매포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가 내년부터 공급된다고 15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도비, 군비, 도시가스사 투자비 등 17억원을 투자해 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본관) 매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단양읍 상진리 일부 지역 공동주택에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도시가스 보급률이 7.1%(1,028가구)에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단양읍, 매포읍 주민 3000여 가구에 보급되면 도시가스 보급률이 28%(4000여 가구)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단양군과 충청북도에서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도전·별곡 지구까지의 2㎞구간에 도시가스 본관을 매설해 내년 상반기 도시가스공급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포공급관리소부터 매포읍 평동지역까지 4km 구간도 내년말 보급을 목표로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매설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