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가 발생한 하동 화개장터 인근에 임시장터가 개설된다.
하동군은 화개장터 상인들의 영업 손실을 덜기 위해 화개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임시장터를
개설하고 다음주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또 상춘객이 몰려드는 3월 이전에 화개장터를 재개장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새벽 2시 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화개장터 전체 점포 가운데 41개를 태웠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그동안 화재원인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였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