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대표 명승지인 도담삼봉 포토존 사업의 일환으로 1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가로 3m, 세로3m의 황동 재질로 대형 액자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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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조형물은 자연석 위에 뒤가 뚫린 사각의 액자틀을 올려놓은 형태이며 관광객이 액자를 통해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사진 작품 한 점을 감상하는 듯하다.
이 조형물의 설치 장소는 삼봉 정도전 동상 앞쪽으로 강 가운데 도담삼봉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도담삼봉은 멀리 소백산 공제선을 배경으로 남한강 중심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은 산수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양적인 매력으로 인해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풍류명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