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추진됐던 초록시범마을사업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4개월간 에너지절약으로 세대별 57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시범마을사업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천시, 에너지관리공단충북지역본부와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7개 아파트(강저휴먼시아1단지, 강저휴먼시아2단지, 고암두진, 그린코아루, 극동, 장락주공3단지, 장락주공4단지)를 초록마을로 선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그결과 그린리더의 방문과 교육 시행으로 에너지절약에 참여한 7개 아파트단지 4431세대는 지난 4개월간 작년대비 136.759k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이를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695.832kg을 절감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것은 한세대당 57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총 25만3021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암두진백로아파트가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강저휴먼시아1단지아파트 김상구 관리소장, 강저휴먼시아2단지아파트 이순란 관리소장이 모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