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지역의 노사 상생화합과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최종보고회’가 21일 수안보온천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김영수) 주최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위원들과 노조대표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겸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시간 줄이기 ▲노사갈등 분쟁조정, 3색 TALK 사업 ▲중소기업 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등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 및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근로시간 줄이기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충주지역의 노사 상생과 노사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나서 노사분규 제로지대인 충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4 노사민정협력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과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충주시는 2012년 고용노동부장관상에 이어 2013년과 2014년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함으로써 6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및 9년 노사무분규 평화지대를 구축하는 등 노사민정 활성화사업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