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다누리센터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누리아쿠아리움(생태관)에 사업비 3억 7000만원을 들여 대형어류 전시수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 ▲ 충북 단양군 다누리센터 야경 모습 © 남기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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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센터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생명유지 시스템 공사와 수조 배경 연출 작업 등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2015년 새해벽두부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형수조는 수조용량 80톤 규모로 2012년 5월 개관 시 입식된 아마존과 매콩강에 서식하는 피라 루크, 레드테일 캣 피쉬 등이 성장함에 따라 최적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아쿠아리움 전시 시설 확충 사업 1단계이며, 내년부터 국·도비 포함 약 15억원을 들여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등 전시수조 및 터치풀, 수달 및 축양 수조 등을 2·3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 4397㎡ 규모로 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국내외 민물고기 155종을 전시하고 있는 등 종합 관광명소이자 명실상부한 단양의 ‘랜드마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