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제 7탄약창의 한 군무원이 3년 째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영기 군무원(7급)이다. 2011년부터 매주 주말 휴식시간에 지역사회발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충주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에서 경찰들과 함께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늦은 밤 지역사회 곳곳을 다니며 시비가 붙은 취객, 늦은 밤 삼삼오오 모여 흡연 중인 청소년들을 귀가 시키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지체 없이 112에 신고전화를 하는 것도 그의 일이다.
특히 수능 전 후 청소년의 안전 지킴이로서 청소년들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는 지역 특성상 관할 면적이 넓어 치안취약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지역경찰만으로는 범죄 예방을 전담하기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묵묵히 지역 치안을 위해 일하는 김영기 군무원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충청북도 의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기 군무원은 "대단한 일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쑥스럽다." 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충주시 범죄예방활동에 기여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