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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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13일 EAS 정상회의 참석차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1)에서 태국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양국이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언급했으며, 태국 쁘라윳 총리는 태국의 한국전 파병이래 한-태국 국민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향후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의 물관리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수자원공사는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선정 결과를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에 대해 쁘라윳 총리는 태국 물관리사업관련 수자원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지위가 회복되도록 앞으로 관련절차를 재개하겠다고 확답했다.
쁘라윳 총리는 물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등 태국의 다양한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자, 박 대통령은 태국의 인프라사업관련 정보를 국내기업들에게 전파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쁘라윳 총리는 이와 관련해 주한 태국대사관에 태국의 투자개방 관련 정보가 준비되어 있는 바, 양국 외교부장관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가면서 동시에 다음달 태국의 교통부차관이 방한해 한국기업들의 인프라 사업참여문제를 적극 협의해가겠다고 답변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의 ASEAN투자의 거점이라면서 한국기업들의 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기업의 활동에 대해 총리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쁘라윳 총리는 태국이 외국인투자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 보다 더 좋은 투자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이 최근 한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 등 수입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교역/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필요한 조치만 취해주기를 희망했다. 쁘라윳 총리는 철강제품 수입규제에 대해 해결되도록 적극 챙겨가겠다고 언급했다.
양 정상은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