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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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102일 만에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2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 5시 25분쯤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8일 세월호 식당 부분에서 여성 조리사가 발견된 이후 102일 만이다.
발견된 시신은 훼손이 심해 성별 구분은 확실하지 않지만 여자 화장실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해 볼때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DNA 확인 후 정확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8일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번 실종자가 발견된 4층 중앙화장실은 사고 초기부터 가족들이 시신이 있을 것 같다고 했던 위치"라며 "아직도 배 안에 수색하지 않은 곳이 많은데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정부의 인양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 남은 실종자는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