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구치소(소장 정영진)는 오는 10월 28일 제69주년 교정의 날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교정행정을 펼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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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산척중학교 재학생들이 참관을 실시하고, 이어 기념일 당일 28일(화)에는 교정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상산임도를 산행하며, 그리고 29일(수)에는 직원들이 산척면 마리스타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풍성하고 의미 있는 교정의 날을 기념하고자 하였다.
산척중학교 재학생 참관은 1학년생 등 8명을 대상으로 교정의 역사와 교정공무원(교도관)이란 직업을 소개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또한 수용자 교정교화란 목적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리고 상산임도 산행은 교정위원 10명이 동참하여 교정의 날을 자축하고 상산마을 인근의 오청산 일대 임도(산책길)를 걸으며 직원 건강 증진 및 교정위원과의 친목강화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마리스타의 집 봉사활동은 충주구치소가 이미 수년전부터 정기 친선축구경기 및 후원을 펼쳐오고 있는 곳으로 직원 15명이 참가하여 목욕, 청소, 시설수리 등을 실시하여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정영진 소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교정행정을 펼침으로써 교정행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구치소는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하여 올바른 인성함양 및 새삶의 의지를 북돋고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집중인성교육, 사회봉사, 취업창업 교육,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행사 등 수용자 재사회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수용자 가족의 해체 방지를 위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 및 가족사랑 캠프, 문화소양 함양을 위한 각종 공연 및 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 다양한 교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구치소 관계자는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끊임없이 제도를 연구·개발 및 시행하여 국민행복 희망교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