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배성근 창원대교수)가 2년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4일 경남환경센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지역특유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한 전국 16개 지역환경기술 개발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
이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지난해 사업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02년에 이어 2년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된 경남환경센터는 인센티브로 1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남환경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01년이후 지역환경행정 수행에 필요한 환경정책연구개발사업 8개과제와 지역특유의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환경현안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13개과제,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7개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차사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내 습지생태계 기본현황조사의 경우 보전이 필요한 지역내 6개습지의 정밀조사를 통해 생태계 보전방향과 대책 등을 마련한 점과 창원시의 환경친화적인 하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재이용 타당성 조사 등이 지역특유의 환경오염특성 연구과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경남환경센터는 지난 2001년 9월 창원대가 주관기관으로 경남도를 비롯 도내 20개 시.군, 지역내 9개대학, 각종 연구기관과 기업체, 시민단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경연구 조사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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