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레이 비전 나눔식 협약 모습 왼쪽 오시덕시장 오른쪽 최정철원장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예 문화·산업 활성화의 첫 거점지역으로서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22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과 공예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예․디자인 종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비전 나눔식을 개최했다.
공주시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 오시덕 시장과 최정철 원장은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강화, 공예 예비종사자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진흥원-종사자간 네트워크 강화 공예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공예 정보제공 등 공예 유통 산업 진흥과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협약식 이후 지역의 공예․디자인 종사자 및 예비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CDF와 공동으로 ‘2014 KCDF 릴레이 비전 나눔식’을 개최, 공예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장도 마련했다.
이날 비전 나눔식에서는 KCDF의 비전 선포와 중장기 중점추진 사업이 발표됐으며, 지역공예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최정철 원장과 홍기석 관광과장, 정광호 계룡산도예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공예의 현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는‘공예 유통의 활성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공예․디자인 종사자와 공주시, 진흥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