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이 아름다운 도시 충북 충주에서 제8회 충주사과 전국 목회자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7일 탄금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목회자 축구선교단 선수 32개팀 640명과 임원 및 운영요원 60명 등 700여명이 참가해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사랑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매년 참가팀이 증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교의 모범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개회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30분 열린다.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목회자축구선교단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대표 선서, 충주시장 시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대회가 치러진다.
이날 전국에서 온 32개팀 선수들이 어우러져 축구공을 사이에 두고 축구장을 뛰어다니며 구슬땀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충주시는 전국의 목회자를 통한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ㆍ주관하는 충주시 목회자 축구선교단(단장 김진철)은 “승패를 떠나 목회자들의 건강을 다지고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다짐하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