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3년 3월 준공한 국민체육센터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창대석이 파손되는 등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단양읍 별곡리 8479㎡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탁구와 배구 등 경기를 치룰 수 있고 생활체조실과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준공된지 얼마되지 않아 건물전체의 건물 외관의 유리창을 받치고 있는 창대석이 깨지고 균열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하중을 받는 하단부분이 유리창 전체의 구조계산을 잘못해 제대로 보강조치를 하지 않아 계속해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단양군의 한관계자는 “건물외관의 유리창 대형으로 설계하다보니 하부 옹벽에 설치한 창대석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고 있다”며 “상황을 더 지켜 보고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