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와 육우고기를 전혀 취급하지 않고 오직 한우 고기만을 판매하는 업소인 충북 제천‘우리한우판매점’에 청풍호청정한우(대표 장운봉)가 선정됐다.
장 대표는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달 30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100% 한우고기만을 판매하는 정육점·정육식당·음식점 등 326개 업소를 우리한우판매점으로 선정되는데 포함됐다.
지역별 선정업소는 ▲서울 24개 ▲인천·경기 78개 ▲강원 43개 ▲충북 15개 ▲대전·세종·충남 28개 ▲전북 19개 ▲광주·전남 57개 ▲대구·경북 27개 ▲부산·경남 31개 ▲울산 2개 ▲제주 2개 등 모두 326곳이다.
장 대표는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선정서와 함께 매장 벽면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물(인증마크·사진)을 부여받았다.
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우리한우판매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한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와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한우판매점은 다른 업소에 비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 매출 증대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선정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는 까다로워질 전망으로 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선정업소가 한우가 아닌 쇠고기를 판매하거나 원산지 등을 허위표시 할 경우 선정을 즉각 취소하기로 했다.
선정업소들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했을 땐 협회에 1억 원을 배상키로 약속했다.
장운봉 대표는 “한우 소비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제천지역은 물론 업소를 찾는 전국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한우고기만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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