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배구부가 지난 10.8~12일 땅끝마을 전남 해남 일원(우슬체육관,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배구대회는 추계예술대학이사장이 초등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있는 전국 24개팀(남자부 16팀, 여자부 8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배구부는 울산 옥현초, 경기 파장초를 2:0으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서 제46회추계배 우승팀인 광주 치평초를 2:0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지난 8월에 열린 코보총재배대회에서 겨뤘던 경기 안산서초와 다시 만나 탁월한 조직력을 앞세워 먼저 1세트를 가져와 승리가 눈앞에 보였으나 아깝게 2:1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천초 배구부는 금년도 전국규모 ‘제47회추계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2014 코보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제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3위'라는 명문 배구 학교로 최고의 실적을 거둬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김기봉 교장은 “박만복 감독, 김세희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학생관리와 맞춤식 시스템을 운영하여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을 보여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