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조길형 충주시장이 13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업무보고 시 형식과 절차 등에 구애받지 말고 가장 신속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소통은 부서·동료간의 업무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휴대폰 문자메시지, 메모 보고 등을 적극 활용하고 중요사항만 대면 결재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시정운영은 보편적 타당성을 갖고 합리적인 방향에서 추진해 줄 것과 본연의 업무를 타 부서의 업무와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계획단계부터 긴밀하게 연계·협력하는 기능별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교 등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시책 발굴과 2014 충주시 지역개발 디자인 제안 전에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덧붙였다.
조 시장은 “국비확보, 기업체 유치, 공모사업 선정 등 충주발전을 위한 대외협력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장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