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추출·농축기등 30여종의 가공기계를 설치하고 농산물 특성에 맞는 가공방법, 농산물 가공 관련 법률 및 허가관련 절차, 농산물 마케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공교육은 현재까지 총 8과정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홍삼·산채 등 42종 제품의 시험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30일자로 농식품 가공제조업 등록을 마쳐 농업인들에게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으며, “농부솜씨” 브랜드를 개발하여 레토르트파우치, 포장상자 등에 브랜드를 접목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가공제품 브랜드 개발 및 포장디자인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하고자하는 농업인에게는 가공지원센터에서 보유한 가공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보다 우수한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가공기술 및 방법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윤용권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지역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제품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가공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