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2015년도 정부예산 1589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대비 141%의 성과를 나타냈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정부예산안에 군이 시행하는 2015년도 국비보조사업 신규사업 19개, 계속사업 32개 등 지역현안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특히 최근 지자체의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정부방침에도 불구하고 군의 2015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전년대비 5건이 증가한 총 19개 사업으로 국비 101억 원이 반영됐고, 총 사업비 규모로는 800억 원이다.
주요사업별 내역을 보면 ▲음성 덕생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1억 8000만원 ▲품바재생예술촌 조성사업 10억원 ▲대소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4억 5000만원 ▲삼성 농공단지 보수 1억원 ▲삼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억 9500만원 ▲갑산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3억 3200만원 ▲양덕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8000만원 ▲대실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9800만원 시군역량강화사업 3500만원 ▲유촌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3억 4500만원 ▲오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8억 3500만원 ▲오선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개설공사 5억원 ▲성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억원 ▲차평 소하천 정비사업 2억 2300만원 ▲음성 소하천 정비사업 10억 ▲대소면 하수관거 사업(2차) 5억원 ▲상우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7억 8900만원 ▲음성 하천 및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7000만원 ▲마이산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5억원 등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 SOC사업도 ▲금고∼비산 간 49호 국지도 확포장사업 74억 원 ▲음성∼괴산 간 37번국도 확포장사업 96억 원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선 철도개설사업 770억 원 등 1041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전망이다.
군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사업부서장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중앙부처에서 요구한 예산보다 5개 사업 53억 2900만원을 추가로 반영시켰으며 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 예산도 5개 사업에 11억 95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음성군 관계자는 "2015년도정부예산 확보 성과는 서울사무소를 통해 정보를 파악하고 이 군수와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적기에 제시·설득해 경대수 국회의원과 협력적 공조체제로 얻은 값진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경대수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총동원해 국회 심의 시 음성군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