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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제일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어른도 하기 어려운 일을 아이들이 한 감동의 사진 한 장이 인터넷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운동회에서 꼴찌와 함께 결승선에 5명이 나란히 들어 온 사진이었다.
초등학교부터 선두를 차지해야 하는 경쟁 구도의 각박한 입시교육 현실 속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오히려 어른에게 교훈을 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0일 오후 2시30분 시장 실에서 이들 주인공들에 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주인공은 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인 심윤섭, 양세찬, 오승찬, 이재홍, 김기국 군과 정희옥 담임선생이다. 연골 무 형성 증으로 몸이 불편한 김기국 군을 친구 4명이 손을 잡고 뛰어 해맑게 결승선에 나란히 들어와 ‘다함께 1등’이라는 감동레이스를 펼친 주역들이었다.
정찬민 시장은 “각박한 세상에 찌든 어른들에게, 친구를 배려하는 감동메시지를 전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아픈 친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준 학생들이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