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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 98조6000억원…올해 3조5000억원 순유입
  • 주정비
  • 등록 2014-10-1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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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에서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채권에 500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9월 말 기준 보유잔액은 9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채권자금이 국고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9월까지 국고채 3조5000억원, 통안채 -1000억원의 순투자가 시현됐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투자액은 2011년 7조1000억원, 2012년 7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5000억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에는 순투자액이 없었지만 2분기 2조6000억원, 3분기 9000억원 등이 순투자됐다.

 

전체 채권 및 국고채 발행 잔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수준을 유지한 반면, 통안채 보유 비중은 20.8%에서 18.8%로 소폭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ㆍ싱가포르ㆍ스위스 등이 순투자 상위국이었고, 미국ㆍ룩셈부르크계 자금은 작년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비교적 장기투자 성격인 중앙은행 투자자금이 올해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유럽 등 기타 지역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아시아 중앙은행 편중이 다소 완화돼 투자가 지역적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기재부는 "향후 미국 양적완화 종료 이후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도 우리 경제의 건전한 기초여건과 중앙은행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 수요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자금유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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