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현대택배가 배송물품을 분실하는 가하면 상품을 임의로 놓고는 배달원이나 택배 사무실은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아 고객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10일 제천시 강저동 J씨(53)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에서 3시사이에 주문한 제품을 배송한다고 해놓고는 오후 늦게 연락이 와 임의데로 제품을 놓고 간다는 통화만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일 말한 장소에 물건이 없어 확인하려 통화를 10여회 이상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10일까지도 전혀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화가 난 J씨는 현대택배 사무실로 항의 전화를 했으나 “배송기사들이 원래 그렇다”면서 연락을 기다리라고 해놓고는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을 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에는 현대택배가 배달한 제품을 분실하는 가하면 배송날자가 오래되어 상품이 변질되는 상황까지 벌어져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택배회사측은 배달기사들이 개별로 사업주이기 때문에 회사측에서도 어쩔수 없다며 분실이 되거나 제품이 손상되면 택배기사들이 배상토록 되어 있다고 만 말할 뿐 전혀 개선의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