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5년도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2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국비 42억 원, 지방비 18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이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투입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입지 분석 등 발 빠르게 사전행정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 소재지인 임현리를 중심으로 주차장 마당(6115㎡) 조성, 도로 가로망 정비(350m), 노인회관 리모델링(1개소), 주민들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쉼터(750㎡), 어린이 공원(5085㎡)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지역의 수려한 미관 향상을 위한 중심가로 경관 개선사업과 도로 기능 재생사업도 포함돼 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따라 주민교육과 홍보 마케팅, 컨설팅, 경영지원 등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 리더도 양성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을 중심 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정주 서비스 기능을 높이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어상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농산어촌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영춘, 가곡, 대강, 단양, 매포, 적성에 이어 7개 읍면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