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시월 첫 주를 맞아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행사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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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엄정면 목계 남한강변에서는 엄정면체육회 주관으로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19회 엄정면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육상 등 일반적인 체육경기보다는 바지 갈아입고 뛰기, 윷놀이 등 가족오락경기와 투호던지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전통행사를 위주로 편성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면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목계별신제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 천막 및 무대 등 제반시설을 공유하는 한편, 행사의 볼거리와 주민역량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산척초교에서는 경로행사를 겸한 제10회 산척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산척면체육회 주관으로 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산척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출향인사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체육행사를 통한 친목도모와 마을별 노래자랑 등 화합과 번영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같은 날 같은 시간 노은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동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동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4일 제12회 충주시장기차지 및 제3회 사과오픈 전국정구대회가 오후 1시부터 탄금정구장에서 개최됐고, 오전 10시 가금초 운동장에서는 총동문체육대회가 열렸으며, 5일 오전 10시 동문체육대회가 목행초와 추평초에서 열려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