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윤병세 외교장관은 오는 3일 앤드류 롭(Andrew Robb) 호주 통상장관을 면담, 한-호주 FTA 등 양국간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앤드류 롭 장관은 한국과 호주 기업인들이 개최하는 제35차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와 제1차 서비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간 방한중이다.
윤 장관과 롭 장관은 양국 정상이 취임후 첫번째로 서명한 FTA이며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한-호주 FTA의 조속한 발효와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호 FTA는 금년 4.8 한-호 정상회담시 서명돼, 우리측은 9.16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했으며, 호주측도 의회에서 FTA 법안 심의중이다.
한-호 FTA 발효시 우리의 대호주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가 즉시 또는 3년내 철폐되는 등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면담은 아태지역내 제4위, 제5위 경제 규모를 가진 양국간 양자 경제 현안을 짚어보는 동시에 국제 통상 체제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