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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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금은 소녀시대!'라며 한껏 목청 높여 자신들의 젊음을 과시하던 아이돌 걸그룹이 있었다. 그때 당시엔 소녀시대였을지 몰라도 이젠 '100세 시대'다.
우리나라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약 720만 명이 은퇴시기에 접어들고 있고 2차 베이붐 세대(1965-1975년) 927만 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현재 오십대 초중반의 사람들로서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를 해버려, 앞으로의 삶에 대해 많은 혼란과 불안을 껴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사회정책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명예퇴직자나 은퇴자들을 언제 어디서든지 만나볼 수 있다. 현직에 있는 사람도 언젠간 은퇴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즉 ‘은퇴 후 삶’은 누구나 맞이할 필수불가결한 인생의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준비’가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지금은 100세 시대라 일컬어질 만큼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났으며, 늘어난 만큼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족과의 조화, 건강한 신체,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 세 가지 행복한 노후조건을 위해서 신간 ‘어떻게 살까?’(좋은땅 출판사)가 저자의 경험과 주변인들이 겪었던 문제들을 다룬 사례를 제시하여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특히 이 책은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명예퇴직자, 이혼한 사람. 사별한 사람, 투병생활 극복기, 동호회 활동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에피소드들은 그동안의 자신을 돌이켜보게 하는 계기가 되며 어떻게 하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준다.
저자 김기남은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며 동시에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행복을 위해서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다소 부족하고 미흡하더라도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큰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태도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신체로 경제적 활동을 이룩해나가길 바란다”며 항상 준비하는 삶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가족 구성원 및 주변 사람들과의 마찰은 아버지 혹은 어머니 각각 한 사람의 몫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직장인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