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달 15∼18일 서구 석남동 소재 가좌천 일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카드뮴(Cd), 구리(Cu) 등 중금속에 크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납(Pb)은 배출허용기준(1ℓ당 1㎎이내)을 초과한 평균 1.6㎎이 검출됐으며 구리도 3.9∼7.9㎎씩 검출돼 기준치(1ℓ당 3㎎)를 넘어섰다.
또 카드뮴은 측정기간 내내 기준치(1ℓ당 0.1㎎)를 최고 10배나 초과한 0.624∼1.0㎎이 나왔다.
시(市)와 관할 서구는 이 일대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 및 하천감시 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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