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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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을 뽐내던 수목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바뀌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전국 국립공원과 유명 명산에는 가을을 일찍 즐기기 위한 등산객의 발길이 주말마다 끊이질 않는다.
경북 포항에도 도심 가까이에서도 가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산16번지 일원에 있는 중명 자연생태공원이 그 곳이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중명 생태공원에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와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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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서면 넓은 해시계 광장과 솟대, 돌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탐방로를 비롯해 스틸아트가 전시된 잔디광장, 약용식물이 가득한 약용원, 야생화가 가득한 야생화원, 향기원, 습지원 등 테마별로 다양한 식물들과 개구리, 나비 등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졸졸 흐르는 계곡 옆으로 길 따라 많은 나무와 야생화들이 있다. 느티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 한 번은 들어봤던 낯익은 나무들도 있고, 화살나무, 박태기나무, 꽝꽝나무 등 생소하지만 이름이 재미있는 나무도 가득하다.
올라가다 보면 곳곳에 있는 '나의 이름은 뭘까요'라는 표지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살짝 열어보면 나무 이름과 설명이 적혀 있어 아이들의 자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곳곳에 소리 채집기가 있어 귀를 대면 자연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야생화원을 끝으로 생태숲은 끝나고, 전망대, 옥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300여 미터만 올라가면 포항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공원만 둘러보지 말고 꼭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이 좋다. 높이 18m의 전망대는 UFO 형상을 하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연 생태공원을 찾은 김 모(39·여)씨는 "도심 가까이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자주 찾는다"며 "일상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힐링 장소로 매력만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