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스티븐 소트로프의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티븐 소트로프는 2013년 8월에 이슬람 무장단체에 억류됐다.
미국 저널리스트 스티븐 소트로프의 말:
"미국의 이라크전 개입에 따른 대가를 왜 내 목숨으로 치뤄야 하는가?"
비디오는 소트로프의 참수를 보여주고 백악관에 또 다른 메세지를 주장했다:
"오바마,다시 또한번 너의 행동때문에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의 미사일이 계속해서 우리를 공격하는 것처럼 우리의 칼은 계속해서 당신들의 목을 공격할 것이다."
잠시 후 그들은 또 다른 포로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즈도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티븐 소트로프의 어머니 셜리는 위험한 아들의 목숨에 대해 애원했다.
스티븐 소트로프의 어머니 셜리의 말:
"제 아들의 석방을 부탁한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미국 정책에 영향력을 끼칠 능력이 없는 아들이 처벌되지 않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길 바란다."
그러나 그 간청은 충분하지 않았다.
셜리 소트로프는 이제 가족들과 마이애미 집에 남아 아들의 운명과 맞붙어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