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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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온은 사람마다 다르다. 평균 37도 정도를 유지하고 하루 동안에도 체온은 변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가 가장 낮고, 음식을 먹거나, 옷을 많이 입거나, 흥분, 불안하면 체온이 오른다. 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39.5도까지 오를 수도 있다. 여자의 월경주기에는 약 0.5도 정도 오르고 대부분의 어린이는 어른보다 체온이 높으며 매일의 변화도 더 크다.
영아나 어린이는 조그만 바이러스 감염에도 열이 높게 오르며 열이 높다고 해서 뇌에 손상을 직접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열로 인한 경련이 어린이에서 있을 수 있는데 경련으로 인해 아이에게 손상을 줄 수 있다.
어린이나 어른이 상태가 안 좋을 때 우선 열이 있는지 확인을 한다. 열 자체는 질환이 아니지만 몸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열은 간단히 고열과 저열로 나눌 수 있는데 고열은 39.5도 이상, 저열은 39도 이하를 말한다. 또한 열이 갑자기 높게 올랐다 내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spiking fever)과 통상의 방법으로 열이 올랐다 내리는 것(cyclic fever)으로 나눌 수 있다.
열에 따라 ▲낮은 열 (Low-grade fever) : 37.6-38.2도 ▲경미한 열 (Mild fever) : 38.3-38.9도 ▲중등도의 열 (Moderate fever) : 38.9-39.5도 ▲고열 (High fever) : 40도 이상 으로 나눌 수 있다.
열이 시작할 때 몸이 체온을 올리기 시작하면 몸은 춥게 느껴지고 열을 내기 위해 떨게 된다. 이 때 몸을 담요로 싸고 열을 가하면 결국 몸은 새로운 set-point에 도달하게 되어 몸은 뜨겁게 느껴진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땀을 많이 흘리고, 그래서 열을 없애게 된다.
열로 인한 경련은 열이 갑자기 빨리 높아질 때 생기는데 아이가 8세 이하라면 열은 아이가 매우 아프지도 않으면서 높을 수 있다. 2-5살의 아이는 감기 같은 것으로도 40도가 될 수 있다. 8세 이상의 아이에서의 열은 성인과 같이 취급한다. 아이의 체온이 너무 높게 (40도 이상) , 너무 빨리 (1시간에 몇 도씩) 오른다면 열로 인한 경련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
고열이 난다고 질환이 심하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독감은 고열이 나지만 더 위험한 폐렴은 미열이 나거나 열이 없을 수도 있다. 고열이 나면 경련을 하지만 이는 열이 높다고 하여 나는 것보다는 열이 갑자기 오르는 것으로 생긴다.
이러한 증상에 대하여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열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어린이가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인두염, 중이염 등이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감염인데 상기도의 감염 즉 감기와 독감이 매우 흔하다. 어떤 영아나 어린이는 정기 예방접종, 즉 DTP, 폐렴백신 접종 후에 열이 나기도 한다. 간혹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열이 나고, 3주 이상 38도가 넘고 원인을 모른다면 원인을 모르는 열(Fever of Unknown Origin :FUO)이라고 하며 대개는 숨겨진 감염으로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