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서는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ITF 영월국제여자 서키트테니스대회가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테니스협회 및 영월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김선정, 유민화, 홍승연, 이혜민, 왕야펜(중국) 등 총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계획이며, KBSN에서 30일 11시부터 14시까지 단식준결승과 복식결승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국내 선수들의 경기량 향상 및 세계랭킹 점수 획득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굶주려 있던 영월군민들의 테니스 관람 욕구 해소 및 관광객 증대 효과도 기대되어 지역경기 활성화 및 국내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개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보다 품격있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