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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 주정비
  • 등록 2014-08-18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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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수공급능력 확보를 위한 낙동강수계부터 공급조정 착수


국토교통부는 금년 장마가 20년만의 “마른장마”로 끝남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하여 댐 용수공급조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년 5월 이후 강수량은 예년대비 60%로서, 전국 다목적댐 평균저수율(36.1%)은 평년의 67%에 불과하여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내년 봄까지의 물 공급 여건이 크게 악화된 실정이다.
 
8월에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으나, 주로 해안지역과 제주도에 비를 뿌려 다목적댐 저수율 향상에 거의 도움이 못됐다.
 
특히, 낙동강 안동댐의 경우 현재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로부터 “4m”에 불과하여,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 용수공급이 계속될 경우 11월 말이면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내년(2015년) 6월20일 우기전까지 최악의 물공급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용수비축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18일)은 낙동강수계 댐·보연계운영협의회를 개최하여 댐 용수공급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안동댐 및 임하댐의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의 40%를 감축 공급할 예정이다.
 
용수공급을 감축하는 경우에도 하류에서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강우량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또한, 합천댐, 남강댐, 김천부항댐과의 연계운영을 통하여 용수공급 가능기간을 최대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생·공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낙동강 이외 타 수계에 대해서도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순으로 용수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댐간 연계운영을 통해 용수공급효율을 최대화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용수공급 현황과 공급가능기간을 매일 점검한다.
 
용수공급량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림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물관리기관간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용수 양배수장의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류의 상황을 감안하여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용수비축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물 공급 여건 악화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포와 함께 각 지역 언론을 통한 물 절약캠페인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년도 댐 저수율을 낙동강에 극심한 가뭄이 있었던 ‘94∼’95년에 비해 낮은 상황이지만, 하천본류의 수위가 평상시처럼 유지되고 있어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등 물 이용기관 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와 같이 물을 사용할 경우 어느 순간 갑자기 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심각한 사태가 있을 수 있는 바,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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