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서옥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과이동보건소 운영이 의료기관이용에 취약한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과이동보건소는 2007년부터 차량을 이용하여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및 주민들을 찾아 발치, 충치치료, 치주질환 치료는 물론 스켈링,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잇솔질 교습 등 예방진료를 통한 다양한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에게는 직접 찾아가 이를 닦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4일과 6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명동보육원을 찾아 64명의 아동에게 충치치료와 스켈링 등을 실시하여 구강병 예방효과를 얻었으며, 12일과 13일에는 홍천군 장애인복지관과 내촌보건지소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치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이동치과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생활터별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치과이동보건소는 2013년 1,47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014년 8월까지 6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