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경기포천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의자 이씨에 대한 생리심리(거짓말탐지기)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 하였다.
서는 8월 6일 14시 30분에 국과주 원주 본원에서 실시한 생리심리 검사결과 수면제 사용 여부에 대하여는 거짓 반응, 남편 살해 여부에 대해 진실반응(죽이지 않았다)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위와 같은 반응이 나온 것은 살해 의사없이 상대방을 진정시키기 위해 수면제를 투여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 검사관의 판단이며, 현재 피의자 이씨의 경우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 않고, 자포자기적인 반응을 보여 검사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하였다.
서는 피의자의 정신상태를 확인하고자 감정 가능한 의정부 성모병원 신경정신과에 의뢰하였으나 정신감정을 하려면 1∼4주간 병원에 입원하여 다각도로 검사를 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시간이 촉박하여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