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대 대한민국의 미스터리, 대한민국의 얽힌 역사가 새로 쓰여진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블록버스터 소설이 나왔다.
바로 윤찬식 작가의 첫 데뷔작 ‘가르뫼호, 산을 가로지르는 호랑이’는 작가의 첫 작품인 만큼 소설의 한 단락 단락마다 치밀하게 짜인 플롯과 주제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기자 아현은 늦은 밤 한 통의 전화를 통해 비행기가 불시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 장소로 출발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기이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둥근 구 모양의 큰 빛을 내뿜는 한 할아버지와 품에 안긴 아이를 보게 된 것이다. 그 후 정체불명의 조직원들에게 기습을 당해 아현은 정신을 잃게 되는데….
비행기 추락사고, 별똥별의 떨어짐, 재벌그룹 저택에 일어난 괴한 침입 사건. 이 모든 일이 하루 한 날 같이 일어나게 되는데, 과연 이 모든 사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기자 아현은 비행기 추락사고를 밀착 취재하게 되면서 이 모든 사건들에 얽힌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가게 된다.
이 책에서 작가는 우주의 창조와 진화, 기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를 각각의 등장인물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며, 이야기 중간 중간 한국의 대표 역사적 문화재와 한일 간 대립 사건 등을 스토리로 다룸으로써 현실감과 신빙성을 더한다.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해 줄 한반도에서 펼쳐지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세상의 시작과 우주와 기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 ‘가르뫼호, 산을 가로지르는 호랑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