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농산물 수입 대처, 친환경·고품질 유통시장 선점해 농가소득 높혀
양구군은 수박, 멜론 등 과채류는 명품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채류 명품화 사업은 최고의 과채류 생산으로 수입농산물 수입에 대처하고 친환경, 고품질 유기농법을 통해 유통시장을 선점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이미 검증된 수박과 멜론에 대한 집중 투자로 전국 최고의 과채류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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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년 공동선별장 선별기, 스프링클러, 연동, 단동하우스 재배면적을 10ha 확대하고, 2013년 재배면적 20ha 확대와 시설 및 재배환경을 친환경적으로 대폭 개선, 마케팅 및 컨설팅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20억70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산채종묘사업, 고품질생산자재지원, 지역특화활성화사업, 컨설팅 마케팅 등 사업을 지원했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수박 198농가 92ha, 멜론 30농가 10ha 총 102ha의 면적이 올해는 수박 250농가 120ha, 멜론 50농가 13ha 총 133ha로 늘어나 전국의 어느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양구 멜론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으뜸과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등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수박은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격으로 낙찰되는 성과를 얻었다.
요즘 수박은 출하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의 상인들이 몰려와 수박 1통(10kg)당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멜론은 4수(80kg)당 1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애호박, 가시오이는 지난해 대비 절반이하로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도 10~20% 하락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멜론은 이번 주부터 수확을 시작했으며, 수박은 25일 서울 가락동과 구리공판장을 통해 첫 경매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