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유엔학교에 포격을 가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있다.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위치한 유엔 관할 학교 시설을 폭격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유엔학교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피한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유엔 직원들이 머물고 있었으며, 사망자중에는 어린이와 여성, 유엔 직원이 포함돼 있다.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이 종교시설과 병원에 이어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학교까지 포함되자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유엔은 즉각 성명을 냈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반기문 사무총장 역시 "여성과 아이들, 유엔 직원을 포함한 다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