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지자체장, 시·구 의원 등 20명, 11일과 18일 노원구 전자정부 사업 벤치마킹
서울 노원구에 한국의선진 전자정부 사업을 배우기 위해 일본의 지방자치 단체장과 시・구의원이 방문했다.
일본 타쿠市 시장 및 요코쓰카市 의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방문단은 지난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노원구를 방문해 구에서 운영하고있는 전자정부 선진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번 벤치마킹은 노원구의 인구, 면적, 주택, 복지 환경과 지역 특성에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해, 전자정부 주요 추진사례 소개, 민원여권과, 무인민원 발급기 등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방문단에게 전자정부 주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생토론방 ▲구청장에게 바란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 등을활용한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구청 행사 및 소식 등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스마트노원’ 서비스와 생활에 불편을 주는 현장 사항들을 바로 신고할 수 있는‘생활불편 신고 서비스’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전국 250여개 자치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통합 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을 방문단에게선보임으로써 선진 전자정부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외도 방문단은 CCTV 810여대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 등 위험요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CCTV 관제센터의 위기대응 시스템도 견학했다.
향후 방문단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IT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지자체의전자정부 추진과 관련 행정 분야의 우수 사례를 일본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본 의원단 일행 방문은 구의 전자정부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전자정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