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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 상황반을 편성하고 농경지 비상 급수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고 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가뭄극복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이삭출수기가 도래한 조생종 벼의 용수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 소방본부의 협조로 11대의 소방차량을 긴급 확보하고 소방차 6톤급 9대가 1.6ha 규모의 농경지에 66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이삭거름 시비를 앞두고 있는 농경지에 긴급으로 급수를 지원함에 따라 조금이나마 가뭄 해소에 도움을 줬다.
군에서는 비상급수 지원을 비롯해 중형관정 개발, 저수지 및 하천 준설 등 예비비를 이용하여 농업용수 부족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한편, 이상복 강화군수는 가뭄대책 현장을 찾아이번 가뭄으로 강화군 지역 내 농경지 물 마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상상황 및 급수 필요지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가뭄대책비 긴급지원 등 다각도로 한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