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6기 출범과 관련하여 지역발전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미래발전자문위원과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2014년도 각 분과위원회별 시정연구논문 작성방향 논의 및 지역발전의 틀을 마련하는 자문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는 10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민선 6기 시정운영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행정 추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군부대 이전 및 국책사업 추진, 장학관 설립 등 교육환경개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 수도권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및 교통편의 증진,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등 관광 레포츠 인구 200만명 시대를 대비하는 특화된 관광산업 개발, 유입인구를 늘려가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동두천을 경기북부에서 가장 희망차고 미래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시정운영방향 등을 보고 받은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동두천시의 방침에 큰 호응을 보이며,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의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질타를 당부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의 임기동안 동두천을 경기북부의 중핵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동두천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지역개발 및 산업분과, 사회복지 및 환경·보건 분과, 교육행정·문화·관광·체육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별로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를 선정,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