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월 27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와 중앙대학교․한경대학교가 함께한 2014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 인턴십 발표대회를 가졌다.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행정 인턴십 프로그램은 어느덧 9년째 접어들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여 팀의 연구 성과물이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로 제시되어 연구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16주 동안 준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하는 시간이 됐으며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상 10팀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는 전달력 있는 발표와 구체적이고 시정반영가능성 있는 연구결과물로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안성시청 지역경제과 이원섭 팀장이 함께 연구한 ‘안성시 기업유치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한 기업유치 전략제안’이 차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같이 “학업과 병행하느라 과제 수행과 발표준비가 힘들었지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캠퍼스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관-학 협력 프로그램이 질적․양적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