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류한우 단양군수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 |
민선 6기 36대 류한우(63) 단양군수가 1일 오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류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선택해 주신 것은, 청렴하고 원칙이 바로 선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열망의 표현”이라며 “분열된 단양의 민심을 화합하고 단양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이웃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단양을 만들어 달라는 책임을 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6기 군정목표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제시하고 “이는 혼자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으므로 군민들이 함께 위대한 단양의 시대를 열어가는 주인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정방침으로 군정역량을 집중해 ▶찾고 싶은 문화관광 ▶친환경 지역경제 ▶살맛나는 농업농촌 ▶함께 하는 주민복지를 네 가지 방침으로 정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찾고 싶은 문화관광 세부실천사항으로 단양팔경에 대한 재정비, 지역 이야기 자산을 스토리텔링화한 권역단위 개발, 폐철로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친환경 지역경제 세부실천사항으로는 환경과 개발의 조화와 친환경 기업유치를 통해 그 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국립공원과 한강수계에 대한 국가정책의 개선을 추진 등을 제시했다.
류 군수는 “살맛나는 농업농촌에서는 농산물 유통지원, 명품브랜드 육성, 단양 대표 특산품 지원확대, 영농기계 사업지원단 설립·운영을 추진하겠다”며 “함께하는 주민복지 실현에서는 사회복지 조직체계 개편과 처우 개선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육성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인사정책을 추진하고, 군수 직속의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군민에게 불편과 불이익을 주는 각종 법령과 제도는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 1일 36대 류한우 단양군수 가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