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안성맞춤 특수학교(급) 「나의 꿈, 나의 미래」발표대회 개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최근 장애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추어 “2014 안성맞춤 특수학교(급)「나의 꿈, 나의 미래」발표대회”를 2014. 6. 27.(금) 안성공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와 평택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안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성고등학교(안성-평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성시와 평택시의 약 30여개교 학생들과 교사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있는 여러 기업체 관계자들까지 모두 200여명이 참석하여 발표 대회를 빛내주었다.
지난 16일에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총 27명의 학생들은 1부(초·중학생)와 2부(고·전공과학생)로 나눠 자기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특기, 취미, 학교생활 그리고 장래 희망 및 그에 따른 자신의 노력 등을 발표하였다.
대회 참가 학생은 “평소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만족감을 표하였고, 기업체 관계자는 “꿈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직접 만나보니 그동안의 편견이 사라지고 채용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말해 관내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신 교육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어 우리 장애학생들의 표현력 신장과 함께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가 되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