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증권사 대포통장 급증, 2달만에 50배 증가
  • 양인현
  • 등록 2014-06-24 16:52:00

기사수정
  • 금융감독원, 소비자 유의사항 당부 및 대응책 마련
 
최근 금융사기에 대포통장으로 이용되어 지급정지되는 증권회사의 입·출금계좌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CMA 등 입출금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된 건수가 지난 3월말 이전에는 월평균 6건에서 4월에는 103건, 5월중에는 30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대포통장 발생비중 역시 13년도 이전 0.1%에서 지난 5월까지 5.3%로 급상승 했다.
 
금감원은 이를 12년도에 시행된 은행권 중심의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의 또 다른 풍선효과로 분석했다.
 
그 동안 금감원의 감독권한이 은행권에 집중됨에 따라 우체국과 새마을금고의 대포통장 발생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관련정부부처들이 이들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그간 근절대책 이행 대상에서 제외됐던 증권회사의 대포통장 발생이 증가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주식을 싼 가격에 입고시켜 주겠다' 는 등 금전을 대가로 본인의 신분증, 예금통장 등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며 "만약 본인계좌가 다른 범죄의 수최계좌 등으로 이용될 경우 대포통장 명의자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현재 은행권에 대해 시행중인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증권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사기의심계좌에 대한 효율적 모니터링 체계 마련 및 신분증 진위확인 통합서비스 도입을 추진 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