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24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대상의 집단급식 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학교급식시설을 비롯한 50인 이상 급식시설은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있어 식중독 예방 관리가 비교적 양호하지만 50인 미만 어린이집 등 소규모 복지시설은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 등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군은 이에따라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70곳의 시설관리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요령, 식자재 안전관리방법,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이번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