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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기 응원 논란
  • 양길영
  • 등록 2014-06-2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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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재 아나운서 "전범기,축구장에서 퇴출당해야… 나치와 다를 바 없어"
▲ 얼굴에 전범기를 그리고 응원하는 일본 관중    © SBS 방송화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의 전범기 응원이 등장했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본 대 그리스 경기에서 일본 관중이 얼굴에 전범기를 그리고 응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SBS 중계를 맡은 배성재 해설위원은 일본의 전범기를 보고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가 뭘까요"라며 "축구장 티켓 값이 아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성재 해설위원은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돼야 한다.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지만,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독일의 나치기(하켄크로이츠)와 의미가 비슷하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며 욱일기의 사용이 금지된 바 있지만, 일본 극우파 인사들은 시위 또는 스포츠 경기 등에서 일장기 대신 욱일기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및 동남,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문과 경고문 등을 제작하여 국가로부터 애족장을 받은 독립투사 겸 국가유공자 신영호의 외손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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